부동산 산업의 디지털 혁신, 프롭테크

프롭테크 경제 용어 알아보기

 

 

오랜만에 경제용어를 하나 가지고 왔습니다.

 

특히 금융권 취업 준비생일수록 알아두면 더욱 좋은 용어인데요.

 

그건바로 프롭테크(Proptech)입니다.

 

<이미지 저작권 : 디자이프x익스랩>

 

1. 프롭테크(Proptech)란?

 

Property(부동산) + Technology(기술)의 합성어로, 부동산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대표하는 용어로 자리잡았다고 하네요.

 

2019년 4월경에는 홍콩 부동산 NWD에서  프롭테크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하니 검색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2. 왜 프롭테크가 등장했을까?

 

부동산 산업은 전통적으로 저차원적 기술 산업에 속했는데요.

하지만 디지털 변혁이 가속화 되면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의

혁신이 필요하다 생각되고, 이에 따라 부동산 산업의 방향이

개발업자와 건설사, 개발금융 등이 중심이 되어 수요자 편의를

우선하는 서비스 산업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부동산 산업의 디지털 변혁에 기여하고,

자유로운 데이터 활용을 위해 공공부문의 오픈데이터 정책을

추진하기도 합니다.

 

이에 이어 2010년 영국은 '투명성 이젠다(Transparency Agenda)를 통해

공공데이터 개방 원칙을 발표한바 있습니다. GRETI(부동산 투명성 지수)에

따르면 영국이 투명성 순위 1위, 미국이 4위를 기록하였고, 아시아에서는

싱가폴 11위, 홍콩 15위, 일본 19위에 올랐지만 한국은 40위로 태국보다

뒤쳐진 결과를 내었습니다.

 

 

 

3. 프롭테크의 주요 분야

 

크게 4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중개 및 임대, 부동산 관리,

프로젝트 개발, 투자 및 자금조달 영역으로 나누죠.

 

 

 중개 및 임대 

프롭테크는 부동산 정보를 기반으로 물건정보 등재에서부터

데이터 분석, 지문, 중개, 광고 및 마케팅에 이르는 매매,임대 정보를 제공합니다.

다수 참여자 확보가 플랫폼의 성공 요소이므로 다량의 데이터를 다양하게

보여주는 것에 초첨을 맞췄습니다.

 

실제로 질로우(Zilow)는 제스티메이트(Zestimate)라는 부동산 가치측정 도구를

개발하였고, 리얼터, 레드핀은 각각 디테일한 매물 정보, 수수료 인하 등의 방식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보한바 있습니다.

 

 

 부동산 관리 

프롭테크는 에너지, IoT, 센서기술 등 스마트 부동산 기술 기반으로 한 관리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예전에는 그저 광고나 영상으로만 접했던 것들을 이제는 실제로 만날 수 있게되는 발돋움이 되었죠.중개 및 임대영역과 연계하여 플랙폼으로 확장도 가능하고, 중개, 임대, 부동산 관리 서비스를제공하는 노에이전시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프로젝트 개발 

부동산 개발과 관련된 프롭테크 영역은 건설, 인테리어 디자인,VR/3D분야 등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프로코어(Procore), 아코넥스(Aconex),라이크(Wrke) 등이 주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매터포트(Matterport), 아이스파이360(Eyespy360) 등 가상현실 기술을이용하여 3D설계, 모바일 도면 등 기업들이 주목할 만한 플랫폼을 계속 개발하고 있습니다.

 

 

 투자 및 자금 조달 

크게 크라우드펀딩과 개인 금융 분야로 구성되며,개인금융의 경우 소비자 접근성 및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