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쥬니_그러기로 했다
어떻게 말해야할지 어떻게 다가가야할지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몰라. 그래서 달처럼 항상 네게 보이는 곳에서 가만히 너를 비추기로 했다. "오늘은 달이 참 이쁘네" 한마디를 기다리며
글
쥬니_선
내가 넘지 못한다는 걸 알면서도 네가 선을 그었잖아 왜 이제와서 내게 후회를 말하는거야 보이지도 않는 선에 막혀있는 동안 나는 얼마나 힘들었는데
글
쥬니_어짜피 지나가겠지만
네게 일어난 모든 일들이 내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너는 아는지 모르는지 어짜피 닥칠일이란거 알았지만 피해는 없을 수 없었고 그저 피해가 적기를 바랄뿐이지 그 일들로 우리의 관계가 무너진다면 피해를 복구하는데 얼마나 오랜시간이 걸리겠어 완전히 무너지지 않았다는것에 감사해야할뿐.. 어짜피 지나겠지만 이런 일들이 태풍이 아니길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않기를 이런 일들에도 굳건히 서있기를
글
JU.NY_남은 시간동안 널 사랑할게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지도 몰라 내일 밤에 얼마나 밝은 달이 뜰지, 몇 개의 별이 뜰지 아무도 알지 못해. 그러니 지금 떠있는 너를 내 눈에 더 많이 담을게. "평생 사랑해주지 못해 미안해. 남은 시간만은 널 사랑해줄게"
글
쥬니_단점이었을까?
사람의 눈이 점점 높아지고 이전 연인보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나려는 이유가 있다. 사람은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고 후회와 깨달음을 반복한다. 때문에 이전 연인에게 잘못했던 것들을 후회하고 고쳐나가기를 고수한다. 자신의 단점을 알았고 고쳤다고 생각함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자신의 평가 점수를 올리다. 함께 자신이 만나게 될 인연의 점수도 올리려한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사람은 분명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자신이 고쳤다고 생각하는 '누군가로부터 알게된 주관적인 단점'은 누군가에게 장점으로 부각될수있다. 단점을 고쳤다고 생각하는 당신의 매력은 오히려 자신을 포장함으로써 다운되었다고 말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 단점은 진짜 당신의 단점이었을까?
글
JU.NY_다른 후회
살면서 많은 실패를 경험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하던데 내게는 상처만 남겨줬다. 하지만 계속 노력했다. 성공하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시도하지 않는다는 후회가 더 컸다. 그래서 나는 사랑도 포기할 수 없다. 오늘도 이렇게 얘기하고 싶다. "사실 네가 계속 마음에 걸려" "바보같지만 너를 좋아하나봐" "자꾸 네 생각이 나. 어떡하지" 다시 후회하더라도 후회할 걸 알면서도 이렇게 얘기하고 싶다. "네 곁에 있으면 안될까? 내 곁에 있어주면 안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