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당신의 소중한 돈을 지켜드립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일생을 다룬 영화

익스랩 최고 관리자

·

2020. 8. 22. 14:20

반응형

노무현 전 대통령의 변호사 시절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영화로 푸는 과정에 약간의 픽션이 담겨있을 수 있습니다.

 


 

<이미지 저작권 : 디자이프x익스랩>

 

 

“당신의 소중한 돈을 지켜드립니다”

 

1980년대 초 부산. 

 빽 없고, 돈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부동산 등기부터 세금 자문까지 남들이 뭐라든 탁월한 사업수완으로 승승장구하며 부산에서 제일 잘나가고 돈 잘 버는 변호사로 이름을 날린다. 

 대기업의 스카우트 제의까지 받으며 전국구 변호사 데뷔를 코 앞에 둔 송변. 하지만 우연히 7년 전 밥값 신세를 지며 정을 쌓은 국밥집 아들 진우(임시완)가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려 재판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국밥집 아줌마 순애(김영애)의 간절한 부탁을 외면할 수 없어 구치소 면회만이라도 도와주겠다고 나선 송변. 

 하지만 그곳에서 마주한 진우의 믿지 못할 모습에 충격을 받은 송변은 모두가 회피하기 바빴던 사건의 변호를 맡기로 결심하는데... 

 

 

 

 “제가 하께요, 변호인. 하겠습니더”

 

 

 

고 노무현 대통령을 연기한 송강호..

상고출신에 대단한 배경도 아닌 변호사가

다른 변호사들이 기피하는 일을 처리하며 결국 승승장구하게 된다.

 

 

 

양심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든...악랄한 고문관 차동영 역할을 맡은 배우.

곽도원이라는 배우였구나...

연기를 너무 몰입하신 나머지....영화를 보는 내내 주먹을 불끈불끈 쥐게 만들더라;;

 

 

 

 

영화 변호인.

개봉 당시 이 영화를 매우 보고싶었으나, 남친님이 거부하는 바람에 못보고

혼자라도 봐야지..봐야지...하다가 시일이 지나버려

결국엔 개봉하고나서도 2년이나 지나고 나서야 시청한 영화다.

 

 

아는 사람은 다 알다시피, 이 영화는 고 노무현을 대통령을 대상으로 제작한 영화다.

서출로 시작해 판사까지 지낸적이 있다는 노무현 대통령.

가방 끈 긴 변호사들 사이에서 무시와 멸시를 받는거엔 이골이 난 듯한 연출에

한편으론 참 안타깝기도 했다.

 

 

결국 자신만의 승부수를 띄워 대기업으로부터의 스카웃제의를 받을 정도로 성공하지만

어린시절 시작된 국밥집 아주머니와의 인연으로 인해

어찌어찌 그집 아들의 변호인을 맡게 되었다.

 

 

아무런 죄 없는 평범한 독서모임에 가입한 대학생들을

위험인자인 소위 빨갱이로 몰아세워

갖은 고문과 협박으로 거짓증언을 받아내기에 이르고

이를 바로잡기위해 갖은 노력으로 싸우는 것으로 영화의 전개가 그려진다.

 

 

결국엔....조작과 협박으로 인해 지고야 마는 싸움이지만

영화를 보고 나서도 먹먹해지는 가슴을 한 동안 억누를 길이 없더라.

 

 

개인적으로 나는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하지도 지지하지 않지도 않는...애매한 중립적인 입장의 사람이다.

때문에 이 영화가 노무현을 미화한다는 점에는 동조하지만

한편으로는 임기가 끝난 이후 노무현대통령의 행적을 살펴봤을때

그보다 더 인간적인 행보를 걷는 사람이 또 나오긴 할까...라는 생각이 들어

한없이 안타깝기도 했다.

 

 

하지만 노무현 대통령이 현직에 몸담고 있을 당시

모든 정책에 손을 들어줄 만큼 관대하지도 않은정도 입장이다.

감사

 

 

모든 정책을 성공적으로 다 잘해내기란 사실 불가능에 가깝지만

북한에 퍼다나른 수많은 자원과 돈은 지금 생각해도 아깝다고 느껴지는 걸.....-_-

 

 

그래도 한번 쯤 볼만 한 영화라고 생각되었다.

민주정책의 정의는 무엇인지...

올바른 행보가 무엇인지...

다시금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었으니까.

 

 

이상 영화 변호인에 대한 감상 후기였다.

 

 

반응형

💖 포스터에게 힘 보내기 💖

카카오뱅크
3333-25-9477515
치킨 좋아하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