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태풍의 시작 :: 태풍의 이름 WHEN? WHY? WHERE? HOW?

익스랩 최고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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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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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저작권 : 디자이프x익스랩>

1. 태풍 이름의 유래

 

태풍의 이름은 태풍 예보가 혼동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호주의 예보관들이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 호주 예보관들은 자신이 싫어하는 정치가의

이름을 붙여 "현재 '앤더슨'이 태평양 해상에서 헤매고 있습니다."

라는 식으로 태풍 예보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미 공군과 해군에서

공식적으로 태풍의 이름을 붙이기 시작했고,

이때 예보관들의 아내나 애인의 이름을 사용하였습니다.

 

이러한 전통에 따라 1978년까지는 태풍의 이름이 여성이었다가

남성과 여성의 이름을 번갈아 사용해갑니다.

 

 

 

2. 아시아-태평양 지역 나라들은 언제부터 태풍에 이름을 지었을까?

 

아시아-태평양 지역 나라들도 1999년까지는 미국 합동 태풍 경보 센터에서

정한 이름을 사용하였지만, 2000년 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 나라들이

태풍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각 태풍위원회 회원국이 제출한 이름으로

변경, 사용하도록 하였습니다.

 

 

 

3. 태풍 이름은 반복 사용될까? 일회용일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태풍 이름은 반복 사용됩니다.

각 국가별로 10개씩 제출한 총 140개로 이루어져 있고,

이는 28개의 이름으로 구성된 5개의 조로 나뉩니다.

 

이렇게 1조부터 5조까지 순차적으로 사용하며,

140개를 모두 사용하면 1번부터 다시 사용한다고 하네요.

 

1번으로 돌아오는 시간은 연각 약 25개의 태풍이 발생한다고 가정하여

대략적으로 총 4~5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태풍위원회 회원국에는 북한도 포함되어 있어

한글로 된 태풍 이름은 20개라고 하니 참고해보세요. 

 

 

 

 

4. 이 많은 태풍을 어떠한 기준으로 분류하는 걸까?

 

기상청의 태풍의 분류 기준에 따르면

 

 

 <태풍의 분류 기준> 

<이미지 출처 : 기상청 날씨누리>

 

태풍의 강도는 중심 부근의 최대풍속(10분 평균)에 따라 단계별로 분류한다.

태풍정보 서비스 개선에 따라 강도 '약'은 '-'로 표기하고(2019.3.29. 이후),

강도 '초강력'을 신설하여(2020.5.15. 이후) 분류한다.

 


 

 <태풍의 크기 분류> 

 

<이미지 출처 : 기상청 날씨누리>

 

태풍의 크기는 강풍반경(태풍 중심으로부터 15m/s 이상의

바람이 부는 곳까지의 거리)을 기준으로 단계별로 구분한다.

태풍정보 서비스 개선에 따라 2020.5.15. 이후부터는 크기 분류 대신

강풍반경과 폭풍 반경(풍속 25m/s 이상) 정보로 제공한다.

 

 

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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