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앨범] Perspective - HAKI(하키 / 이학희)

안녕하세요. 리뷰사전, 감성사전 JU.NY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앨범은 HAKI의 첫 EP 앨범이죠.

 'Perspective'  입니다.

아티스트들이 직접 말하는 노래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HAKI - PERSPECTIVE>

# 곡 정보

앨범명 : PERSPECTIVE

유형 : EP

장르 : R&B, Soul

발매일 : 2018.09.04

발매사 : 워너뮤직

기획사 : 언커먼에비뉴

 P  Youtube : https://www.youtube.com/watchv=IeTNoA9McIY&list=PLfvKzYUsZNpnIVW2OaIIIBc1_6XMS2nZf

 P  멜론 : https://melon.do/ge7iG1ivP

 P  지니 : http://genie.co.kr/81MSS3

 P  벅스 : https://music.bugs.co.kr/track/5371930

Q_1. 먼저 축하드립니다. 2개의 싱글 앨범에 이어 첫번째 EP 앨범이라고 들었습니다. 먼저 앨범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이번 앨범에 '시각적인 표현'을 담고 싶었습니다. 연인과 이별을 한 직후부터, 시간이 흐르며 느껴지는 변화와 그 심경들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앨범입니다.

Q_2. '시각적으로 표현한 음악'이라는 노력이 굉장히 어려웠을 것 같은데요. 혹시 감상하시는 분들이 그런 점을 더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사실 이번 앨범은 1번에서 7번트랙까지의 내용이 순차적으로 담겨져있어요. 조금 길다고 느끼실 수 있지만 영화 한편을 감상하시는 것처럼 1번트랙부터 감상해 주신다면 조금 더 확실하게 느낄 수 있을것 같아요.

Q_3. 제가 그래서 이런 질문은 준비해왔는데요. 조금 시간이 걸리겠지만 각 트랙별로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간단하게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감상하는데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럼 간단하게 설명해 드릴게요.

<인터뷰를 바탕으로 간단하게 정리하였습니다.>

 

1번 트랙 - Dreams

이별한 직후,

모두가 한 번쯤은 경험한 뒤숭숭한 꿈자리와 멍해질 수밖에 없는 심경을

피아노 선율과 보컬의 멜로디로 표현한 연주 곡

2번 트랙 - How You

이별을 하고,

'How You (넌 어떻게 지내니?)' 라는 마음과

그리운 것이 그때의 너인지, 그때의 나인지 의문을 품는 이야기를 담은 곡

3번 트랙 - Wish

'혹시 마주치면 어떡하지?'라는 고민으로 시작해

무슨 말들과 어떤 행동들 그리고 무슨 표정을 지어야 하는지 고민과 함께

'한 번쯤 우연히 마주치고 싶다.'라는 소망을 담은 곡

4번 트랙 - Blind

슬픔에 녹아 나의 시계가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을때,

'나는 이미 눈뜬 장님인 것 같다'라는 슬픔의 이야기를 담은 곡

5번 트랙 - Colored

사랑하는 사람은 닮아간다고 하죠.

사랑하는 사람은 없지만 그 사람의 작은 습관들이 나에게 남아있을 때

나의 색이 아직 너의 색으로 뒤덮혀있을 때, 가슴 아픈 심경을 담은 곡

6번 트랙 - Distraxxion

이별 후

"현재의 삶에 집중할 수 없어 마음이 아프지만

나를 만든 것도, 나를 무너뜨린 것도 '너'였다"라는 감정을 담은 곡

7번 트랙 - Just Wanna Be

그때로 돌아갈수도, 돌아간다해도 내 감정이 변하지 않았을 거라 말할 수 없지만

그저 네게는 내가 네 삶의 작은 부분이라도 차지했기를,

그저 스쳐지나가기만한 인연은 아니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곡

Q_4. 이렇게 설명을 듣는 것만으로도 '이별 후에 얼마나 아팠고, 그 사람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느껴지는 스토리를 담은 앨범인 것 같네요. 혹시 7번 트랙까지 많은 가사가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거나 마음에 드는 가사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Since you colored me,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아"

5번 트랙 - Colored 중

Q_5. 이 가사가 기억나는 것 같아요. 제가 한 번 그 이유를 맞춰봐도 될까요? 아까 5번 트랙 <Colored>는 '나에게 아직 지워지지않은 너의 색'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하셨는데, 앨범 컨셉에 맞게 '시각적인' 표현이 잘 담겨있다고 생각해요.

 맞아요. 이번 앨범에서 제가 의도한 '시각적인' 표현이 가장 잘 담긴 가사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앨범 발매 후, 저 가사에 대한 칭찬이 가장 많았던 곡이기에 더욱 애정하는 표현이 되었네요.

Q_6. 오늘 인터뷰가 조금 길었던 것 같은데, 끝까지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첫 EP 앨범 작업을 하신 소감과 팬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이번 첫 EP 앨범 작업을 하면서 많이 힘들었지만 재미있고 좋앗던 경험인 것 같아요. 뮤직비디오부터 앨범 커버 작업, 작사, 작곡, 편곡까지 대부분 혼자 준비한 앨범이라서 힘들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겟죠? 하지만 발매를 하고나니 준비하는 동안에 경험한 모든 것들이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더라고요.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해주고, 좋아해주셔서 더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음악들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서 더 좋은 음악으로 다가가겠습니다. 오늘 인터뷰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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